코로나19 확진자의 일주일 격리 의무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해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요양병원과 관련 시설에서의 대면 면회는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김헌주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] <br />안녕하십니까. 질병관리청 차장입니다. 포스트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 방안 및 격리 의무 전환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5월 20일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이행을 위한 격리의무 전환 여부를 검토하였고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격리 의무 전환 기준과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였습니다. 그동안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격리의무 전환 기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환기준 마련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일지표보다는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. 지표는 핵심 지표와 보조 지표로 구분하였고 각 지표를 종합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핵심 지표는 사망자 수, 치명률로 설정하였으며 유사한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. 사망자 수 기준은 일평균 사망자 수 10명에서 20명 이하, 또는 주간 사망자 수 50~100명 이하로 설정하였습니다. 치명률은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인 0.05에서 0.1% 범위로 관리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의 핵심 지표 외에 향후 유행 예측, 초과 사망, 변이 바이러스,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 4가지 지표를 보조 지표로 설정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유행 예측 관련 지표는 격리 권고 전환 후 격리 준수율이 50% 수준에도 향후 2~3개월간 유행 곡선이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, 초과 사망 관련 지표는 초과 사망자 수가 과거 3년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5% 이내로 관리되는 경우입니다.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 발생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세 번째, 변이바이러스 관련 지표는 유행 확산, 사망자 증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네 번째는 의료체계 대응역량입니다. 주간 위험도 평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71103573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